넷플릭스 잔인한 스릴러 영화 더 플랫폼 2 리뷰

2024년 10월 04일, 개봉한 스페인 영화. 수직 구조로 된 감방. 정체 모를 리더가 잔혹한 시스템에 자체적인 규범을 도입시키고, 이후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수상한 배급 방식에 대해 반기를 들며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 리뷰 시작합니다!

 

스포 있습니다!

 

 

장르 – 스릴러

감독 – 갈데르 가스텔루-우르티아

상영 – 2024년 10월 04일

상영시간 - 100분

상영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쿠키영상 - 없음

출연진 – 밀레나 스미트, 호빅 코츠케리안, 나탈리아 테나 외

 

-더 플랫폼 2 관람 포인트-

1, 플랫폼의 총층수는333층까지 있다.

전편에 이어 다른 주인공을 걸고 이어지는 영화.

전편과 다른 건 자신이 말한 음식만 먹자는 감옥 내의 룰이 생겼고 이 룰을 지키자는 지지파, 그냥 룰이고 뭐고 먹고 싶은 걸 먹을 자유가 있다는 야만파로 감옥이 분열되었다.

 

2. 플랫폼이란 – 어떤 정해진 규칙에 의해 유지되는 형태를 말하는데 영화에서는 수직구조의 생활공간에 스스로를 가둔 인간들의 사회를 말한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를 품고, 각자가 원하는 단 한 가지의 음식과, 각자가 갖고 들어가고 싶어 하는 단 하나의 물품을 들고 들어가게 되는 감옥이다.

 

-더 플랫폼 2 줄거리-

어떤 이는 과거의 잘못을 잊기 위해 들어가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어가기도 하는 감옥인지 아니면 일종의 격리 시설인지는 그 어떤 것도 알 수 없다. 

페렘푸안과 자미아틴이 같은 층에서 눈을 뜨고 방 한가운데 통로를 통해 상 하나를 가득 채운 음식들이 내려온다.

하지만 자미아틴의 음식을 다른 층 사람이 먹은걸 보고 화가나 다른층 음식을 먹으려 하는데 위층 사람들이 말린다.

 

이 플랫폼 내에 규칙이 있었는데 본인의 음식만 먹어야 하고 바꿔먹기로 동의한 사람만 바꿔먹을 수 있다.

또 지키지 않아 처벌을 당해 죽어버린 사람의 음식은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자미아틴은 초반에는 잘 참다가 욕심을 부려 먹게 되고 그 후 죄책감을 가지고 투신하여 자살하게 된다.

 

자미아틴의 죽음은 페렘푸안이 지닌 내면의 죄책감을 더욱 자극하게 된다.

이어 두 번째 룸메이트가 페렘푸안 층으로 오게 되고 이 사람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정보를 준다.

-더 플랫폼 2 결말-

빠져나가는 방법이란 수채화 그림에 있는 독소로 잠시 동안 혼수상태로 만들어 한 달에 한번 층이 바뀔 때 죽은 사람으로 위장하여 나가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던 때에 두 번째 룸메이트는 규칙 위반을 하여 죽게 되고 페렘푸안은 한쪽 팔을 잃게 된다.

 

다시 눈을 뜨고 세 번째 룸메이트와 눈을 뜨고 세 번째 룸메이트와 이것을 실행하려고 한다.

다힌 바비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반란군을 모이기 시작하며 그림이 있는 층에 도달한다.

다진 바비와 추종자들은 반란군이 생긴 걸 보고 위층에서 음식들을 모두 버리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지쳤을 때 공격하겠다고 선포한다.

 

그 말을 들은 세 번째 룸메이트는 한 층 한 층 내려가며 밑에 있는 추종자들의 살을 먹어 버티자고 말하고 반란군의 승리가 된다. 페렘푸안은 세 번째 룸메이트에게 같이 탈출할것이냐 물었지만 세 번째룸메이트는 플랫폼에 들어온후 가장 행복한 한달이 였다고 거절한다.

 

페렘푸안은 시체들 사이에서 그림조각을 삼키고 혼수상태가 되고 층을 바꿀 때 나오는 가스를 흡입하지 않게 된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무중력상태로 죽은 시체들과 함께 묶여 최하층 쪽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최하층에서 탈출하려 했으나 333층에 있는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머리를 부딪치고 피를 흘리며 그 아이를 구한다.

 

소년과 구덩이 바닥에 도착하고 페렘푸안은 여러 사람들에게 끌려간다.

그중 한 명은 ‘네 여정은 끝났지만 아이는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 말한다. 최하층에도달했을 때 무리 중에는 이미 죽은 사람들의 얼굴도 있어서 페렘푸안의 사망을 뜻하는 듯하다..

-더 플랫폼 2 결말 해석-

결국 감옥의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지며 다른 사망한 인물들과 함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녀의 운명이 결국 죽음이라는 결말을 암시하게 되며, "더 플랫폼 2"는 죽음과 사회적 억압의 순환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마무리가 된다.

 

감옥이 단순한 물리적 구조가 아니라, 인류가 본질적으로 탈출할 수 없는 고통과 억압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페렘푸안이 만난 여러 죽은 자들과 함께 한 최후의 여정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끝없는 고통과 존재의 무의미함을 나타낸다. 중간중간에 나온 피라미드 같은 미끄럼틀의 아이들은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더도 인간의 본성은 그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더 플랫폼 2 관람평-

영화 내에서 배경이라던가, 사회상이라던가, 법률이라던가, 정책이라던가 하는 일말의 정보도 없다 보니 굉장히 난해한 영화다. 또 스토리가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고 장면과 장면이 끊긴 느낌도 들었다.

종교적인 의미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여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찾기 힘들었다.

초반은 지루하게 느껴지고 이야기전개도 너무 빨라 보는 게 힘들었고 중반부터는 인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마지막 엔딩은 ‘이게 뭐야’ 할 정도로 이해할 수 없다. 더 플랫폼 1에 비해 더 잔인하고 어려웠다.

 

 

10점 만점에 4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