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컬트 공포 영화 파묘 줄거리 결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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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넷플릭스 오컬트 공포 영화 파묘 줄거리 결말 리뷰

by 뿡뺑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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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22, 개봉한 한국 영화.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영화 리뷰 시작합니다.

 

스포 있습니다!

 

 

 

장르 - 오컬트 공포 미스터리

감독 - 장재현 감독

각본 - 장재현

상영 -2024222

상영시간 -134분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쿠키 영상 - 없음

출연진 - 최민식(김상덕) 김고은(이화림) 유해진(고영근) 이도현(윤봉길) 외

 

-파묘 관람 포인트-

1. 박지용 할아버지 정체

2. 이상한 묫자리

3. 파묘 뱀 요괴 누레온나

4. 사무라인 혼령

-파묘 줄거리-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인해 화장을 하지 못하고, 그날 밤부터 의뢰인 박지용의 할아버지의 혼령이 나타난다.

파묘를 한 인부, 미국에 있는 박지용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박지용 본인부터 신생아인 아들에게 까지 나타나 해를 끼치며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시작된 상황이다. 결국 파묘를 의뢰한 지용까지 죽어버리자 네 사람은 일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모인다.

오컬트답게 예고편 공식영상부터 상당히 분위기가 묘하다 계속 험한 것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 정체가 궁금해진다.

제목인 파묘 뜻을 알아보자면, 묘를 이장하거나 화장하기 위해 기존에 만든 무덤을 파는 것을 말한다. 이 행위로 인해 이 영화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묘 결말-

무사히 할아버지의 관을 화장시켜 모든 재앙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 후에도 계속되는 불길한 일들에 풍수사 상덕은 다시 한번 묫자리를 찾는다. 부동산 부자 박지용은 나라 팔아먹은 악명 높은 친일파 집안으로 일본 풍수사의 권유를 받아 대한민국 백두대간 허리에 위치한 산에 안장되어 있었다.

거기서 발견된 또 하나의 관.

세로로 세워진 거대한 관엔 무려 만 명의 목을 베어 정령이 된 일본 무사 오니의 관이 있었고, 그 관을 꺼내 화장하려 했으나 오히려 잠든 귀신을 깨운 꼴이 되어 화림의 제자 봉길이 화를 당한다.

 

이제는 봉길을 살리기 위해 일본 정령을 없애야 하는 세 사람.

화림이 물고기 은어로 일본 무사 정령을 불러낸 사이 장의사 영근과 풍수사 상덕이 묫자리에서 묫자리에 숨겨진 '호랑이의 허리를 끊은 여우'인 쇠말뚝을 찾는다.

 

아무리 땅을 파도 쇠말뚝이 나오지 않자 상덕은 일본 귀신의 몸속에 쇠말뚝을 박아 매장해 놓은 것을 눈치챈다.

 

쇠의 음양오행 상극은 나무, 젖은 나무는 쇠보다 질기다. 보국사 창고에서 가지고 온 나무에 자신의 피를 묻히며 오니와 맞서 싸운 상덕은 결국 승리하고 네 사람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파묘 결말 해석-

1. 영화 속 주인공들 대한 해석

김상덕, 이화림, 고영근, 윤봉길 모두 실제로 존재하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다.

또 봉길의 병실로 찾아와 화림을 도화준 두 명의 무당 오광심과 박자혜 역시 독입운동가 이름이다.

이 점을 볼 때 영화에서 후반부의 일제 시대에 박힌 쇠말뚝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나올지 유추해 볼 수 있는 힌트이기도 한다.

 

2. 기순애 스님정체

이 인물은 일본에서 온 스님으로 친일파였던 할아버지의 묫자리를 소개해준 무당으로, 

일본어로 여우는 키쓰네라고 발음되는데 한국어 발음식으로 잘못 들어서 기순애라는 이름으로 기억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순애는 일본 장군을 쇠말뚝 정령으로 만들어서 한반도의 척추에 박아 넣은 일본의 음양사로 여우라고 불렸던 인물입니다.

 

3. 일본 장군 귀신(쇠침)

일본 장군 귀신은 쇠침 그 자체이다.

그는 친일파 근현의 관 아래에 첩장 되어 있었습니다.

귀신의 청체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무려 적군 만 명의 목을 벤 장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롸 같은 업적을 세우고도 일본 신사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조선의 정기를 끊으려는 음양사의 무라야마 준지(기순애 스님)에 의해 한국 땅속에 묻히게 됩니다.

심지어 머리를 잘린 뒤 몸 안에 쇠침이 박혀 인간 쇠침 신세가 됩니다.

 

4. 뱀(누레온나)

파묘 후 땅에서 여자 머리를 한 뱀이 등장합니다.

이는 누레온나라는 일본 요괴입니다.

누레온나는 바다, 강에 나타나며 사람을 해칩니다.

땅 속의 뱀은 쇠침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쇠말뚝 위에 친일파의 묘를 얹어 눈속임을 한 뒤 누레온나로 한번 더 일본 귀신 장군 즉, 쇠침을 보호하도록 한 것이다.

 

5. 은어와 참외의 의미

일본 장군 정령은 처음 화림과 마주쳤을 때 자신이 부하라고 하자 은어와 참외를 대령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은어는 서군, 참회는 동군을 의미하고,

즉 처음 장군 정령이 화림에게 은어와 참외를 준비했냐고 물어봤던 것은 화림이 아군인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었다고 생각된다.

-파묘 관람평-

배우들의 맡은 역할의 전문가처럼 보이는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고 몰입감이 깨지지 않게 훌룡했다.

빠른 전개와 음악과 효과도 영상과 잘 어울렸다.

하지만 중간쯤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흘러가서 새로운 내용 전환되고,

일본장군 등장으로 마치 다른 영화를 보는 듯했다.

개인차가 있지만 흥미진진한 전반의 내용의 비해 후반의 내용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해석을 찾아보며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고 이해를 하였고,

해석을 본 후 다시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더 영화를 찾아봤다.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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