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5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 ‘마히토‘가 어느 날 사라져 버린 새엄마 ‘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 왜가리와 이 세계의 문을 통과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시작합니다!
스포 있습니다!
장르 – 시대극, 판타지, 이세계 모험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각본 - 미야자키 하야오
상영 – 2023년 10월 25일
상영시간 - 124분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쿠키 영상 - 없음
등장인물 – 마키 마히토, 왜가리, 마키 쇼이치, 나츠코, 히사코, 히미, 큰할아버지, 키리코와 하녀 할머니들 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관람포인트-
1.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소설의 원작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책의 제목과 주제만 빌려온 것이라 한다. 그래서 딱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책과 큰 관계가 없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잃어버린 것들의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진해서 복귀를 선언했을 때, 자신은 여태까지 미야자키가 이룬 업적들 때문에라도 예전에 하던 제작 방식을 그대로 답습해 비슷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전례가 없는 최장의 제작 기간과 최대 수준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에 지브리 역대 최고 제작비로 알려졌다.
3. 지브리 작품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조화로운 영상미를 위해 이번 작품은 부드러운 작화를 위해 종이에 그리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줄거리-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의 일본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마히토는 유복한 집안의 소년으로 도쿄에서 살고 있었지만 병원 화재로 인해 어머니를 잃고, 전쟁을 피해 외가가 있는 시골로 아버지와 함께 내려가게 된다.
도착한 시골에는 아버지와 재혼을 하는 어머니를 쏙 빼닮은 어머니의 여동생이 마중을 나온다.
외가의 저택에는 새엄마가 될 나츠코와 늙은 하녀들이 살고 있었다.
나츠코는 마히토에게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마히토는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하고,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이곳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돌로 머리를 찧어 집에서 쉬게 된다.
처음 집에 왔을 때부터 주위를 맴돌던 왜가리가 갑자기 사람의 말을 하며 죽은 엄마에 대해 언급하며 마히토의 주위를 맴돈다.
이 왜가리는 저택 주변에 있는 탑처럼 보이는 건물로 마히토를 끌어들이려고 한다.
마히토는 왜가리에게 대응하기 위해 칼을 갈고 왜가리의 깃털로 활을 만들며 준비한다.
그러던 중 탑으로 향하는 나츠코를 목격한 후로 나츠코는 실종되고, 마히토와 키리코할머니는 나츠코를 찾기 위해 왜가리를 따라 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현실 세계와 다른 기묘한 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결말-
눈을 뜬 앞에 커다란 문이 있어 문에 다가가지만 펠리컨에게 공격을 받고 근처바다에 있던 젊은 키리코가 도와준다.
그 뒤 마히토는 키리코의 집으로 가게 된다.
저녁이 되고 와라와라라는 풍선같은 아이들이 하늘을 날고 곧 현실 세계에서 태어날 존재라고 한다.
펠리컨들이 와라와라를 잡아먹으러 오지만 불의 소녀 히미가 펠리컨들을 불태워 죽여 와라와라를 돕는다.
마히토는 다시 나츠코를 찾기 위해 떠나고 앵무새 군단을 만나 위기에 처한다.
앵무새 군단에게 공격을 당하기 직전 히미가 구해준다.
마히토는 히미에게 나츠코의 행방을 물었고, 히미는 자신의 여동생이라 말하고 나츠코가 있는 곳 까지 데려다준다..
나츠코는 탑에서 아기를 낳기 위해 마히토를 밀어내고 마히토와 히미는 쓰러진다.
앵무새 군단의 횡포로 인해 결국 탑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마히토의 증조할아버지는 현실 세계로 돌아가라 한다.
히미는 마히토를 낳았던 그 시절의 문을 열고 나가고, 마히토와 나츠코, 왜가리 남자는 다른 문을 열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나츠코의 아이는 잘 태어나고 11년 후 전쟁은 끝이 나고, 1947년 마히토의 가족은 4명이 되어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도쿄로 돌아간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결말 해석-
이 영화는 도쿄를 떠나는 장면부터 다시 도쿄로 다시 돌아가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내레이션으로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것은 전쟁이 일어난 지 3년째 되던 해였다’라고’ 나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해로는 1943년~1944년 사이 미국이 일본을 대공습을 한다.
‘전쟁이 4년째 나던 해에 시골로 피난 간다’로는1944년~1945년 사이로 볼 수 있다.
‘전쟁이 끝난 지 2년째 됐을 때 도쿄로 돌아오게 됐다’라는 말로 영화는 끝이 난다.
도쿄로 귀환했던 해는 1947년도로 볼 수 있다.
1943년부터 1947년도의 3년간 도쿄에서 피해있던 소년시절의 마히토에게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미야자키 히야오는 전쟁 중 우쓰노미야시로 이사하여 할아버지 저택에서 3년~4년 정도를 전쟁을 피해서 지냈다고 한다.
미야자키 히야오의 아버지는 일본 전투기 부품을 만드는 군수 공장을 운영하였고,, 전쟁 중에도 군수공장으로 호황을 누렸던 가족으로 나라는 엉망진창이지만 집은 풍족하게 지낸 죄책감이 극 중에 녹아있다.
마히토가 탑의 이 세계로 들어가고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와 재회하며 그녀의 사랑을 느끼며 진정한 이별을 하게 되고, 또 새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관람평-
감독이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어렵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와 판타지 소설을 적절하게 섞어 꿈같은 장면들로 연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하고 확실하지 않은 해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숨은 의미를 찾기보다는 마히토라는 소년의 꿈속을 구경하고 왔다라고 생각하고 보는 게 좋다.
난해하지만 풍경들과 캐릭터들의 부드러운 움직임, 영상미는 최고였다.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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